사람을 극도로 무서워하던 유기견이 마음을 여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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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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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omment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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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의사입니다. 제가 구조했던 아이들 전부 2살 미만인데 안락사 당했습니다(90%이상의 아이들이 2살 미만으로 아주 어리고 병들어서 나이들어서가 아니라 멀쩡한데 버려집니다). 마치 제가 저승사자처럼 느껴졌고 죄책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이 외모지상주의의 일환인건지 항상 어리고 작은 아이들을 좋아하다보니 펫샵에서 분양 받고 유기견들은 대다수가 정말 대다수가 태어난지 1년도 안되서 안락사 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죽기전 목표가 있다면 한국의 분양문화를 바꾸고 싶습니다. 펫샵은 줄어들고 분양받고자 하실 때는 큰 책임감을 갖고 유기견 보호소에 가셔서 3주의 시한부를 받은 친구들부터 먼저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란 말이 정말 잘 만들어진 말이란 생각이 들고 제가 만들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반려동물은 귀여운 인형이 아닌 평생을 책임져야할 생명을 분양 받는 것이다"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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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 이렇게 생긴 강아지는 첨 보네 ㅋㅋㅋㅋ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곰돌이 같다 색깔도 그렇고 진짜 희귀한 외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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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배변 성공하고 주인한테 달려가는거 왜케 귀여움ㅠㅠㅠㅠㅠㅠ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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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들은 압니다 다시 자기가 버려질수도 있다는걸 그래서 정말 사랑받기위해 애처로울 정도로 예뻐보이려고 애쓰는 아이들인데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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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가 맘 열주는 것만큼 감동적인 일이 없지요 저도 3번이나 파양 당한 강아지 데려와서 한 1년은 고생했어요 산책가도 따라오지 않고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고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산책가서 목줄을 하지 않아도 졸졸 따라오는 거 보고 감동했었지요 그렇게 13년을 사랑으로 더 키우고 품에서 보내줬네요 밤톨이도 설이도 좋은 주인님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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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복많이받으세요 항상 응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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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강아지들 평생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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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아기곰 같네요 항상 느끼지만... 참.. 사람이 제일 잔인하며 무섭네요.. 부디 어렵게 얻은 새 생명이니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거라 밤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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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랬는데 다 크고 보니 반달가슴곰이였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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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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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정에 메말라 있던 애가 마음을 열고......입양해 주신 견주님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좋은 일 하셨습니다. 밤톨이와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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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처럼생겼네요 저렇게 귀엽고 발랄한아이였는데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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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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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이 동다다다당 걸어오는게 너무 귀엽다... 밤톨이도 보호자분들도 행복만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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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명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밤톨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밤톨아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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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같기도 하고. 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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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돼....이렇게 똑똑이 천재 아가였어 밤톨이~~~ 적응도 넘나 빨리 잘하고 하우스까지!!! 밤톨이만큼 예쁘고 똑똑한 아이가 아닐수도 있지만 홍설님 계속해주세요~~~~~~~~ㅠㅠㅠ 너무 벅차고 감동스럽고 감사하고 눈물나고..ㅠㅠㅠ 입양보내기 앞으로도 쭈욱~~~~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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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새끼인줄 알았네요 너무귀엽네요 금방 적응하는 밤톨이 기특하네요 앞을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가족들과 잘 살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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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에갔구나 넌운이좋아 다른강아지들도주인잘만나서 다들잘살았으면좋겠다밤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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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갑자기 눈물났어여ㅠㅠㅠㅠ 감동이야 댕댕이들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