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1,000개 매장이 1년만에 망해버린 진짜 이유 - 커피왕이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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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4-08-02
국내 1세대 커피전문점의 전성기를 열었던 연쇄창업가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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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할리스 커피 #커피왕

All Comments (21)
  • 카페베네한다고 2년 장사한 사람을 변호사를 고용해서 내 업소를 쫒아내더니 결국 망하는 구마. 저는 10년전 카페배네 대주주에게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사업하면 망합니다. 항상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 @ninepd
    마케팅 츌산이 회사 차리면 보통 내실에는 관심이 없고 이렇게 흘러갑니다. 여럿 보았죠.
  •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 특징. 고깃집 차려서 떼돈 벌더니 2호점 차림. 1호점 2호점 왔다갔다 하며 관리하다가 둘 다 망함. 잠깐 부자처럼 펑펑 쓰면서 부자놀이 하다가 다시 가난해짐,
  • 맛이 없었다는게....문제의 본질 아니었을까.... 사람들의 수준을 올려 놓고 본인은 정작 그 수준을 못 따라가서.. 문제가 된거지...
  • @jenbaek3309
    생을마감한게 너무 충격이네요 계속보다가 이세싱에없는사람이라니
  • @ohmytoshi
    카페베네 망할만하네요.. 손님은 맛없는 커피 마시고 점주는 돈못벌고 ㅜㅜ
  • 영업판매 서비스직에서 오래 일해봤는데요 연예인이 입고나왔다 신었다...먹었다 이 한마디만 하면 그날 매출탑을 찍을정도로 이미지나 마케팅에 환장해서 소비하는 사람들의 소비습관자체도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때 일 하던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 여기서 키포인트는 한번 성공했던 전략을 다음번에도 사용했다고 그 사업이 성공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
  • @youhi5184
    어떤 사업이든 절대 혼자 잘나서는 못함. 애플도 스티븐잡스 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같이 일궈낸거임.
  • 내용에도 나오듯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못하고 옆에서 자꾸 태클걸면 성공함, 다 때려치고 자기가 차린건 망함, 그냥 그게 본인 실력인 것
  • 카페베네가 망한 이유 1.커피전문점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한 점. 커피류가 인간적으로 쓰레기 수준. 일단 초기에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머신이 달라꼬르떼로 원보일러 시스템이다보니 연속추출시에는 압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추출 온도가 심하게는 60도까지 내려가는 상태에서 억지로 추출하면서 개판이되어버린 상황이었고 그라인더도 안핌의 바스켓 방식을 사용하다보니 알바들이 바쁘다 보면 연속으로 원두를 갈아버리니 플랫방식의 그라인드가 열을 받아 향은 날아가고 바스켓에 담긴 원두는 5분이상 지체되다보니 그나마 유지하는 원두향도 전부 날아가버리는 총체적인 문제점이 발생하는 . 그래서 커피맛이 구정물처럼 밍밍한 상태로 고객입으로 가게된 결과죠. 2.가맹점주들이 부담해야할 재료비율이 52%가 넘어감. 외식업계에서의 마지노선인 30%대를 초과한점. 3.매출을 극대화하기위해서 빵류 아이스크림류 음료수가 너무 혼재되어서 재료관리가 어려움. 4.인건비가 과다지출 결국 점주들이 월 1억을 팔아도 적자나는 상황. 그러다보니 점주들이 원두를 딴곳에서 사입하는등 물류에서 펑크나는 상황이 발생. 결국 부도. 5.프랜차이즈의 규모만 생각하고 내실을 다지게하는 공부가 전혀안된 아마츄어들의 돈장난에 수많은 점주들만 희생당한 꼴이죠.
  • 애초에 마케팅이나 영업 쪽으로 능력이 있었던 거지 회사를 운영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부족 했다는 것 아닌가... 정용진이가 오히려 선구자고 그 밑에서 해먹은거나 다름 없는거 아닌가.. 당시 미국을 갈 수 있었던 사람들이 많은 시절이 아니였으니 선진국에서 흥한걸로 한국에서 흥할거라고 내다보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였을 듯
  • @mannerdung2
    식당에 밥이 맛이 없는데 망하는 게 당연. 저 당시에 커피맛은 모든 한국 프랜차이즈가 다 거지 같았는데 스벅과 커피빈 등으로 인해 갑자기 커피맛을 아는 사람들이 미친듯이 늘어났음. 이에 투썸과 할리스는 발 빠르게 원두를 교체했지만 엔젤과 베넷은 여전히 맛이 쓰레기였고 엔젤의 승부수는 매장내 소파였음. 끝도한도 없이 푹신한 소파 때문에 단골이 안 생길 수가 없었음. 근데 베넷은 죄다 딱딱한 나무의자에 커피도 탄 보리차 맛이니 갈 이유가 아예 없었음.
  • 결국엔 다 망했죠 카페베네 망고식스는 사라졌고 할리스만 남아서 나락 이죠
  • @_ChrisEvans
    강훈 솔직히 장사수완은 정말 좋은인물 인건 인정해주고 싶음. 한때 망고식스도 런칭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단기폭발력 하나만큼은 상당했던 인물임. 카페베네가 고점 찍었을때 조금만 더 커피 본질에 집중하고 투자했다면 아직도 길거리에 카페베네 눈에밟히도록 보였을거라고 생각함 ㅇㅇ
  • @hornofcat
    커피왕이 아니라 그냥 연예인 마케팅왕이라고 고쳐야 할 듯...
  • @teddykim1107
    운이 좋아서 성공한걸 모르고 계속 된다 된다 하다 망하는 케이스가 정말 많다. 크게 뉴스거리가 안되니 우리가 모르는 것 뿐 요즘 특히 요식업쪽에 이런 애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1~2년간 거리불황을 겪으며 거품이 쫌 빠지는 효과가 있을듯함
  • 카페베네가 저당시(2009년) 잘 나갈때 커피업계에 종사한 사람으로써 저당시 커피업계 종사자들은 카페베네가 언제 망하나 지켜 보고 있었어요 왜냐면 근본적으로 저가의 원재료(커피생두)로 커피를 로스팅해서 판매하니 맛이 당연히 없고 가격도 비싸서 오래 못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연예인 마케팅으로 언제 까지 갈려나 하고 다들 생각 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매장수 없어지는건 절벽에서 떨어지듯이 한순간에 없어졌어요. 커피 본연맛을 좀더 신경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