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곽진언 (Kwak JinEon) - 일종의 고백 (A Kind Of Confession) (Male Ver.) / Official Music Video

Published 2022-05-08
[MV] 곽진언 (Kwak JinEon) - 일종의 고백 (A Kind Of Confession) (Male Ver.) / Official Music Video

‘일종의 고백'은 지난 2015년 발매된 이영훈의 곡으로,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등의 서정적인 가사와 분위기를 담은 ‘나의 해방일지'의 전체를 관통하는 곡으로, 남녀 버전으로 제작되어 곽진언과 헨, 두 사람이 각각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였다. 또한 이 곡은 두 가지 버전의 OST가 이례적으로 동시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일종의 고백 (Male Ver.)'인 곽진언 버전은 실제로 극중 구씨(손석구)의 마음이 담기는 장면에 쓰여지며, ‘일종의 고백 (Female Ver.)'의 헨 버전은 이미 방송에서도 보여졌듯 염미정(김지원)의 시점에서 미정을 대변하는 가사와 감성을 담아 같은 노래지만 서로 다른 느낌으로 완성되었다.

곽진언의 ‘일종의 고백 (Male Ver.)'은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편곡됐으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울림을 주는 악기편성과 서정적이면서도 절제된 곽진언의 가창이 더해져 색다른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헨이 부른 ‘일종의 고백 (Female Ver.)'은 원곡과는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만 구성된 소규모 편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헨의 짙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더해져 담백하지만 가볍지 않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헨은 ‘나의 해방일지' 첫 OST인 ‘푹'에 이어 또 다시 아홉 번째 OST 작업에도 힘을 보태며 드라마 특유의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Credit]
01. 일종의 고백 (Female Ver.)
Lyrics, Composed by 이영훈
Arranged by 정구현

Acoustic Guitar 정구현

Recorded by 이경호 @CS뮤직앤, 정구현 @STUDIO 1074
Mixed by 홍성준 @개나리싸운드
Mastered by 박준, 도정회 @사운드맥스


02. 일종의 고백 (Male Ver.)
Lyrics, Composed by 이영훈
Arranged by 제인스 (Jayins), Naiv

Piano, Bass 노지영
Synth, Mellotron, Drum Naiv
Chorus 노지영

Recorded by 김광민 @개나리 싸운드
Mixed by 홍성준 @개나리싸운드
Mastered by 박준, 도정회 @사운드맥스

OST Producer 마주희 MaOSTro @스튜디오 마음C
Project Manager 강연희 @스튜디오 마음C
Administration 양지현 @스튜디오 마음C

#곽진언 #KwakJinEon #나의해방일지 #MyLiberationNotes

All Comments (21)
  • @eunhojung5071
    이 드라마를 보면서 15년전에 처음 남편을 만났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를 낳고 남편에겐 향했던 사랑과 이해심, 포용력이 모두 아이와 나에게로 향해 있었네요. 그때의 너와 내가 생각났고 어쩌면 그때에도 지금도 남편의 마음은 변한게 없는데 내 마음만 변했던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남편의 늦은 퇴근에 문자 하나를 보냈어요. '집에 오고 있나요?' 이 문자 하나에 남편의 행복한 얼굴을 봤습니다. 사랑해야겠습니다.
  • @dmkim78
    아무 생각없이 한편 보면 절대 멈출수가 없다. 마치 책에 쓰여진 명언들을 눈으로 보고 듣는 책과같은 드라마
  • @16752
    보통 드라마에 빠지면 다시보고싶은 장면만 골라서 다시 보게되는데 해방일지는 스킵하고싶은 부분이 없는 드라마. 드라마 자체가 빈틈없는 책 한권같은 느낌이다.. 처음1회때는 소금 안넣은 설렁탕 같았는데, 보면 볼수록 편안하고 내안에 내가 느꼈지만 꼭꼭 숨겼고 삼켰던 감정들을 누가 대변해주는것같아서 그냥 고맙다고할까.. 책이 아닌 드라마에서 이런 감정 느껴본게 처음이라 낯설고 감사하고 좋다
  • @user-ef1tr1tl9o
    해방일지 대부분의 ost가 드라마보다 더 튀려하지 않고 스며들듯 좋아지게 되서 그 마저도 해방일지 스럽고 너무 좋아요.
  • 분명 드라마인데, 문학 작품보다도 더 문학 같았던 드라마. 평생 못 잊을듯.
  • @tkqkdl16
    개인적으로 오징어 게임보다 더 자랑스러운 드라마. 요즘 유일한 힐링💕
  • @SVTmcarat0526
    코트 입은 구씨에게 세상 잘 어울리는 ost인듯..구씨만의 쓸쓸하고 차갑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분위기를 곽진언님이 너무나 잘 표현해주심ㅠㅠ
  • @user-bc1ox7fv2d
    어제 이노래 나오는데 정말 '헉'소리 나왔어요.. 드라마랑 너무 잘 어울려요 정말 너무 잘 어울려요 곽진언씨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 @ghydn9261
    운전하다가 갑자기 이 노래 첫소절 듣자마자 마음이 와르르르 무너져서 눈물 나옴... 곽진언님 목소리 진짜 무형문화재에 등록해야함.. ㅠㅠ 마음을 무너트리는 목소리ㅠㅠ
  • @hje5194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구씨도 미정이도 서로 행복한길로 들어가기를. 인간은 누구나 외롭죠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20대의 혼란스러웠던 그 감정을 40대에 다시꺼내보게되는 그런 드라마며 음악이네요. 이음악이 제일 잘맞는것같아요 무한반복재생. 행복하세요 손석구배우님 김지원배우님.더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실것같아요. 팬으로써 늘 응원합니다.
  • @capejasmine0.
    곽진언의 목소리와 분위기와 드라마와 다 너무 잘 어울려요
  • @zzxzxx1584
    난. 2022년 9월에도. 해방일지에서 벗어나질 못해.
  • @asceTnio
    그 어떤 드라마보다 인간에 집중했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돋보이는 작품
  • @lalaria
    '사랑은 언제나-' 곽진언의 목소리와 함께,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은 구씨, 멀끔한 머리를 하고 멋진 코트를 빼입었지만 어딘지 무거움이 느껴지는 구씨를 감싸는 눈, 미정이, 당미역.
  • @user-zp2ke1gw2w
    노래가 시작하면 그냥 눈물이 흘러요. 내가 힘든가..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고마워요 이런 드라마와 노래를 아무 댓가 없이 누릴 수 있게 해 주어서
  • @joo_y
    진짜 미치게 애정할 것 같은 나의 해방일지.. 오랜만에 명드 찾았네요 ㅠㅠ 구씨와 미정이, 창희, 기정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ymchoi4u
    미정이는 여러번 자경이를 구해줬네요. 지하철에서 백사장으로부터, 개떼로부터, 그리고 번개로부터. 마지막 기억속의 불청객으로부터.
  • @hj4829
    너무너무위로가되는드라마 나만힘든건아니었구나 나만 살아내려애쓰는게아니었구나 그래서위로가된다